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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고학의 성과
호남고고학의 성과
  • 기간 2000-12-19 ~ 2001-02-28
  • 내용 이번전시는 1999~2000 호남지역에서 발굴조사된 고고유적과 유물을 대상으로 야외박물관 성격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소개되는 모든 자료는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박물관으로 옮겨와 재구성한 것으로 신발견유물(新發見遺物)의 외출(外出)이라고 할 수 있다.
    1999~2000 호남지역에서 발굴조사된 유적은 구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시대적 공백없이 이루어졌다. 국토개발이라는 명제아래 많은 유적이 인위적으로 파괴되거나 사라지는 와중에도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군산구간, 진안용담댐수몰지구, 고흥-벌교간 국도건설 등 호남지역 여러 곳에서 발굴조사가 시행되어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진안 용담댐 수몰지구에서 전라북도 최초로 발굴조사된 진그늘 구석기유적과 완형의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한 여러종류의 신석기시대토기편 및 굴지구등이 출토된 진안갈머리.함평 장년리유적은 백화점을 연상케하고 있다.
    이밖에 고흥-벌교구간에서 출토된 가지무늬토기(彩文토器)와 요녕식동검(遼寧式銅劍), 함평-고창에 이르는 주구묘(周溝墓)와 영광 원흥리 수동 토광묘(土壙墓)의 새무늬청동기(鳥文靑銅器)등 전에 볼 수 없었던 많은 자료가 추가되어, 향후 호남지방 선사.고대문화에 대한 고고학적인 연구의 새로운 전기가 기대된다. 한편 전시기간중에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자 유적발굴조사광경의 사진과 발굴하고 있는 모습을 재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