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ju National Museum
함께 빛나는 국립광주박물관안녕하십니까?
오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문화터전 국립광주박물관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1976년 수중발굴이 시작된 신안해저문화유산을 비롯한 호남지역의 문화유산을 수집·보관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1978년 12월 6일 개관하였습니다. 호남지역의 첫 박물관이자 광복 이후 우리 손으로 지은 최초의 지역 국립박물관이라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국보·보물 등의 지정문화유산을 포함하여 160,000여 점의 소장품을 보존·관리하며 성설전시와 특별전시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맞춤형 교육·체험프로그램과 문화행사로 박물관이 더욱 가깝고 즐거운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앞으로 고유한 브랜드 정립을 위해 소장품 중 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자기’와 지역의 의제인 ‘아시아 문화’를 융합하여 ‘아시아 도자문화 실크로드’의 거점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박물관 건립의 계기가 되었던 신안해저도자기를 비롯하여 광주 충효동 분청사기 등 소장 도자기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여러 지역과의 학술교류를 통해 아시아 도자문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물관 정원은 언제나 마음의 여유를 주는 근사한 산책로입니다. 우뚝 솟은 기와집 앞으로 펼쳐진 너른 정원을 천천히 거닐며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장운동 오층석탑, 강진청자가마, 고인돌 등 옥외전시품도 감상하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우리 박물관은 앞으로도 관람객 여러분의 쉼터, 배움터, 놀이터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립광주박물관장 최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