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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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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angju National Museum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국립광주박물관
비쥬얼 이미지

지정문화재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光陽 中興山城 雙獅子石燈
  • 명칭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 다른명칭光陽 中興山城 雙獅子石燈
  • 국적/시대한국 - 통일신라
  • 크기높이 2.5m
  • 지정문화재국보 제 103호
  • 소장품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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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석등은 광양군 옥룡면 중흥산성中興山城의 옛 절터에 석탑과 함께 있었다.
1930년 광양군 옥룡면의 옥룡보통학교 건립 후원회는 건립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중흥산성의 3층석탑과 석등을
팔고자 했다. 하지만 후원회가 군 당국에 문의한 결과 문화재 매매는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매각을 일시 중단했다.
한편 땅의 소유자는 자신의 사유지에 있는 석조물을 후원회가 상의 없이 매각하려 한 것을 알고 광양주재소에
유물발견계를 제출하였다.
1931년 조선총독부는 오가와 게이키치(小川敬吉)를 파견하여 석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에 따라 석등은 1931년 5월 조선 보물 제183호로 지정되었고 같은 해 12월 오가와 게이키치의 정밀 조사 후 1937년 1월에 조선총독부박물관 앞뜰에 설치했다.
다시 11월에는 경복궁 자경전 앞뜰로 옮겨졌다. 1990년 8월, 국립광주박물관으로 이전하여 지금까지
상설전시하고 있다.

이 석등은 네모난 받침돌 위에 8각과 연꽃으로 장식된 기단부가 있고, 연꽃 장식 위에 다시 위를 향한 작은 연꽃받침이 놓여 있다.
그 위에는 두 마리의 사자가 가슴을 맞댄 힘찬 모습의 기둥이 있어 쌍사자석등으로 부른다.

갈기가 표현된 숫사자는 마치 음양의 조화처럼 입과 갈기, 그리고 꼬리부분이 다르게 표현되어 있다.
사자가 입과 발로 받친 연꽃장식 위에는 불을 밝히는 8각의 불집火舍石이 얹혀 있다.

불집 위에는 8각의 지붕돌屋蓋石과 정상을 장식한 연꽃봉오리 장식이 있다.
불창火窓에는 불이 꺼지지 않도록 바람막이를 마련하였는데, 이곳에 못으로 고정한 흔적이 남아 있다.

불집과 지붕돌 등은 부재를 따로 만들어 연기가 불집 위를 통해 지붕돌을 지나고 다시 연꽃봉오리 위로 올라가 퍼지도록 기능적 고려도 하였다.

마치 천상에서 연꽃이 피어나고, 다시 연꽃에서 나온 사자가 연꽃을 받치며, 그 연꽃에서 나온 불법이 연기처럼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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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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