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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조각 공예관 백자실 특별전 - 귀얄과 분장의 묘미妙味, 2022.12.9~2023.9.21

작성자국립광주박물관  조회수74 등록일2023-05-03
전시명 : 귀얄과 분장의 묘미妙味

전시기간 : 2022년 12월 9일(금)~2023년 9월 21일(목)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 분청사기·백자실

전시품 : 분청사기 귀얄 제기 등 18건 19점

홈페이지 https://www.museum.go.kr/site/main/showroom/list/757?showroomCode=DM0074

국립중앙박물관 3층 조각공예관 분청사기·백자실에서는 별도 공간을 마련하여 심화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 분청사기·백자실의 개편 이후 두 번째 심화전시《귀얄과 분장의 묘미(妙味)》가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귀얄과 분장기법으로 만든 조선시대 15~16세기 분청사기 18건 19점을 선별하였으며 특유의 아름다움을 조명하고 있다.
귀얄과 분장 분청사기에는 조선 시대 전기의 장인들이 빚어낸 아름다움이 배어 있다. 즉흥적인 붓의 율동감, 소박한 듯 세련된 귀얄 자
국, 자유분방한 면모, 흘러내린 백토의 우연한 모습은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흰색 분장토가 주는 미묘한 변화와 아름다움은 오늘날 우리에게 예술적인 영감의 원천을 주기도 한다. 이에 600여 년 전의 조선 분청사기는 도자로, 공예로, 회화로 거듭나면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있다. 오늘날에도 살아 숨 쉬고 있는 조선 시대의 사기 장인이 지닌 소박한 심상을 이번 전시를 통해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