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ju National Museum
함께 빛나는 국립광주박물관국립광주박물관(관장 최흥선)과 호남고고학회(회장 이정호)는 8월 14일(목) <선사·고대 한반도의 식량 소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식량’을 매개로 과거 역사와 문화를 연구한 국립광주박물관과 호남고고학회의 연구성과를 공개하는 두 번째 자리이다. 지난해에는 인간이 식량을 생산하는 다양한 방식을 살펴보았다면 올해에는 조리, 보존, 장, 양조, 의례 등 식량의‘소비’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1부에는 ▲선사‧고대의 식량 조리와 보존 방식의 변화(오승환, 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 ▲호남지역 고대 식량의 보존 방식(김은정, 대한문화재연구원) 등 2개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2부에서는 ▲장(醬) 만들기와 이용에 대한 고고학적 탐구(류아라, 함평군) ▲양조(釀造)와 이용(利用)에 대한 고고학적 탐구(조윤재, 고려대학교) ▲고고학으로 보는 고대의 장송 의례와 음식(김은경, 세종문화유산재단) ▲문헌 자료로 보는 고대의 식량과 소비(강나리, 충북대학교)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가 끝난 후에는 좌장 이정호(동신대학교)를 중심으로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국립광주박물관은 광주‧전남의 지역학 연구를 위해 ‘호남지역 선사‧고대문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호남고고학회와 공동연구를 시작하여 학술적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학술대회의 결과는 내년 새롭게 문을 열 지역문화실에 반영하여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간단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과 호남고고학회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선사·고대 한반도의 식량 소비> 학술대회 포스터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