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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angju National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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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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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창동유적 발굴조사(12차)
  • 다른명칭 광주 신창동 저습지 유적Ⅷ - 신창동 528·590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
  • 소재지광주시 광산구 신창동 528번지 일원
  • 조사기간2013-04-15 ~ 2013-08-05
  • 유적규모
  • 대상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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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이번 조사 대상 지역은 호남고속도로 북쪽 일대로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뉜다. 먼저 Ⅰ지구는 호남고속도로와 반월촌 사이에 위치하며 최근까지 논으로 경작되었다. Ⅱ지구은 반월촌 마을 서편 구릉의 계곡 일대로 주로 밭으로 사용되었다.

이번 조사는 신창동 일대의 고지형과 신창동 저습지 유적의 형성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먼저 해발 17~18m 사이에 확인되는 유기물부식토층은 신창동 저습지 유적 이전에 형성된 것으로, 신창동 저습지 유적이 만들어질 무렵 이 일대는 습지 상태였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수성퇴적이 반복되면서 이 일대는 점차 습지에서 건조한 지역으로 변화되었으며, 그 후 삼국시대 생활면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Ⅰ지구 Ⅴ층에서는 무문토기편과 함께 괭이 및 괭이자루, 자귀자루, 검초 등의 목기와 동물뼈 등이 출토되었다.
Ⅰ지구는 90년대에 조사한 저습지유적과는 내부 퇴적상 차이를 보이며, 주변 지형을 고려할 때 또 다른 저습지유적일 가능성이 있다. 이에 반해 Ⅱ지구에서 확인된 계곡은 북서-남동방향으로 이어져 90년대에 확인된 저습지유적과 연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계곡의 전체 길이는 200m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저습지 유적의 범위는 이 계곡을 따라 연장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