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매장문화재로 신고를 받고 수습조사한 것이다.
옹관은 전형적인 U자형에 속하는데 소옹은 밑동에 음각원문이 있는 영산강유역 전용옹의 일반형인 반면 대옹은 밑동에 원공이 뚫린 것으로 아직까지 해남지방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옹관은 합구식이나 대옹의 밑동에 붙여서 또하나의 작은옹이 횡치되어 있어 삼옹식처럼 보이는 형식이다.
이 작은옹은 유구인 합구식옹관의 레벨과 같지 않고 바닥이 대옹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토기를 부장하기 위한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다.
출토유물은 鐵鋌, 鐵?, 鐵斧, 鐵刀子와 壺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