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광주박물관

닫기

Gwangju National Museum

함께 빛나는 국립광주박물관
비쥬얼 이미지

발굴조사

이미지 없음
谷城 竹谷面 堂洞里 廢寺址 發掘調査
  • 다른명칭
  • 소재지전남 곡성군 죽곡면 당동리 421, 441, 441-1·2, 442번지
  • 조사기간2003-11-27 ~ 2004-04-10
  • 유적규모
  • 대상면적
  • 다운로드

상세내용

1차 조사기간 : 2003-11-27 ~ 2003-12-31 (35일간)
2차 조사기간 : 2004-02-13 ~ 2004-04-10 (58일간 )

당동리 廢寺址는 1966년 정영호 교수에 의해 처음 소개되어 학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鄭永鎬,「谷城 堂洞里 逸名寺址 調査 - 全南 谷城郡 佛蹟3」,『考古美術』제7권8호, 1966, pp.222~223. 이후 우리관이 2000년 11월부터 2003년 2월까지 3차에 걸친 곡성군일대 불교유적 지표조사 과정에서 이 유적에 대해 보다 자세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柳玉暻, 裵泳一, 金正現,『谷城郡의 佛敎遺蹟』, 國立光州博物館, 2003. 이 유적은 지표에서 수습한 기와편이나 주변의 석불 등을 통해서 고려시대에 조영되었던 사찰임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2001년 이곳에서 출토되어 발견매장문화재로 신고된 통일신라시대의 금동여래입상은 이 유적의 중요성을 더해 주었다. 이에 따라 우리 관은 당동리 유적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유적의 범위, 잔존유구, 조영시기 등의 확인을 위해 2003. 11. 27~12. 31(35일간) 기간동안 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건물지로 추정되는 하부유구와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각종 기와편과 토기편 그리고 고려시대 청자편들이 수습되었다. 따라서 이 유적이 통일신라시대 말에서부터 고려시대에 운영되었던 사찰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건물지의 규모 및 보다 구체적인 성격파악을 위해 전면적인 발굴을 시행하였다. 5. 조사결과 이번 발굴은 곡성지역 불교유적에 대한 최초의 발굴조사로 인접한 태안사를 중심으로 한 이 지역 불교문화권 연구에 많은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당동리 유적의 조사에서는 건물지 1동을 비롯해 반원형 집석유구, 기단, 석축 등이 조사되었다. 먼저 건물지는 고려시대의 것으로 보이며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장방형으로 사찰의 중심건물로 추정된다. 이 건물지에 대한 조사는 고려시대 건축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은 당초문이 유려한 막새편을 비롯하여 명문와편 등이 출토되었고 귀면문 와편 등이 출토되어 사찰의 격을 짐작케 한다. 이외에도 청자와 백자 등의 자기편과 각종 토기편과 이형 토제품 등이 출토되었다. 또한 석탑의 相輪部 부재로 보이는 석재편 2점이 출토 되어 이곳에 석탑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