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동유적은 생산과 분묘, 생활유적으로 이루어진 복합농경유적으로 알려진 유적이다. 이번 조사는 저습지 남부의 범위확인과 퇴적층 조사 및 이미 실시되어 토기가마로 보고된 부분의 하부 연결 유구를 찾기 위해 실행되었는데 저습지의 서남쪽을 A지구, 서쪽 구릉부를 B지구로 명명하였다.
『A』지구에서는 舟形遺構 1기, 水路 1기, 半球形遺構 1기, 환호로 추정되는 3개소의 溝등 총 6기의 유구가 조사되었다.『B』지구에서는 92년 調査된 土器가마 下部遺構의 연결 확인 작업의 일환으로 구릉 정상부와 西斜面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이미 조사된 토기가마 하부유구는 도랑(溝)으로 밝혀졌으며, 이 과정에서 성격미상의 異形遺構, 土器窯址 등 새로운 遺構가 조사되었다.
출토된 유물은 多量의 무문토기류와 방추차, 지석, 고석 등이며, 토기류는 고배와 옹, 발, 시루 등 기원전 1세기대 점토대토기문화 단계의 거의 전 기종이 발견되었다. 이 밖에 鐵莖附銅鏃 1점이 출토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