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동 택지개발지역에 대한 발굴조사에서는 初期鐵器時代의 合口式 甕棺 4기와 粘土帶土器, 豆形土器 등이 출토된 유물산포지, 고려시대 중기 이전의 시기로 추정되는 기와가마 2기 등이 확인되었다.
옹관은 합구식으로 점토대토기와 송국리식 무문토기를 사용하였다. 이러한 옹관은 인근 광주 신창동유적에서도 확인되어 당시의 문화상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었다.
기와가마의 구조는 구릉의 자연 경사면을 파고 축조된 터널형 반지하식으로 아궁이, 봉통부, 소성실로 이루어진 비교적 소형의 가마이다.
고려시대 기와가마터는 우리 나라에서 발굴예가 몇 안되는 유적으로 당시의 기와가마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