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적은 시종초등학교 뒷편 구릉상에서 발견매장문화재로 수습조사된 옹관유구이다. 유적에서 서쪽으로 200m 떨어진 곳에는 기존에 조사된 내동리 제 1-7호분이 조영되어 있다.
조사된 甕棺은 합구식으로 대옹은 榮山江流域의 U자형 專用甕棺으로 길이 115㎝, 직경 83㎝이며 흑회색 경질로 저부에는 직경 11㎝의 圓文이 음각되어 있다.
소옹은 약 60㎝의 길이로 추정되는 회청색 경질토기이다.
소옹은 구연이 외반된 일상용기를 전용한 것으로 전면에 승석문이 타날되었고 어깨에는 거치문을 시문하였다. 출토유물은 兩耳壺, 繩席文壺, 杯形土器 등의 토기류와 옥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