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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광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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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angju National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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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 이미지

발굴조사

Transparency 29
海南 郡谷里 貝塚 發掘調査
  • 다른명칭 전남 해남군 송지면 군곡리
  • 소재지
  • 조사기간1986-10-16 ~ 1987-10-22
  • 유적규모
  • 대상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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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1차 조사기간 : 1986. 10. 16 ~ 11. 19
2차 조사기간 : 1987. 09. 26 ~ 10. 22


이 貝塚은 군곡리 방처마을 남쪽의 [말매등]으로 불리는 높이 27.8m의 구릉을 중심으로 약 2만여평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주변은 계단식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패총은 조개를 먹고 버린 조개껍질이 쌓여 형성된 유적으로 각종 생활용품이 포함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상 및 문화상을 파악하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조개껍질층의 형성은 전체적으로 보아 동에서 서쪽으로 급한 경사를 이루며 남에서 북으로는 완만한 경사를 유지하고 있다.
層位의 형성은 흑갈색의 경작토층이 15cm가량 덮혀 있고 그 아래로 순패층-황갈색 혼토패층-황갈색 엷은 진흙띠-암갈색 사질 혼토패층-붉은 소토층-갈색사질 혼토패층- 회색재층-붉은소토층-회흑색 혼토패층(최초 생활면)-석비레층의 순으로 형성되어 있다. 출토유물은 대부분 土器類로 수량도 많고 종류도 매우 다양하며 小形土器와 日常土器로 나눌 수 있다.

소형토기는 시루, 수저, 뚜껑, 고배, 잔, 바리 등이며 일상토기는 발, 대접, 시루, 뚜껑, 옹형토기 등이다.

그밖에 각종 骨角器와 紡錘車, 漁網錘, 구슬, 曲玉 등의 토제품이 출토되었다.

군곡리패총은 이 지역에서 미진하였던 생활유적을 조사함으로써 초기철기시대와 원삼국시대의 문화상을 잘 알려주었으며, 타지역과의 문화적 연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