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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특별전 - 고려청자, 비취의 반짝임

작성자학술  조회수586 등록일2018-11-16

전시기간 : 2018. 9. 1. (토) ~ 11. 25. (일)

전시장소 :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일본 오사카 소재)

전시유물 : 청자양각용파도문구룡정병 등 250건

입장료 : 일반 1,200엔, 고등학생‧대학생 700엔, 중학생 이하 및 장애인 무료

홈페이지 : http://www.moco.or.jp/ko/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에서는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2018년도 가을 특별전 <고려청자-비취의 반짝임>을 개최한다. 본 전시에서는 동양도자미술관이 소장한 고려청자를 중심으로 일본 내에 소장된 대표작을 더하여 약 250건의 작품으로 고려청자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한다. 동양도자미술관으로서는 약 30년만에 개최하는 고려청자 특별전이다.

고려청자는 고려왕조(918-1392)의 멸망과 함께 모습을 감추어 사람들에게 잊혀진 이른바 ‘환상의 도자기’였다. 고려왕조의 멸망부터 약 500년의 세월이 지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고려왕릉을 비롯한 분묘와 유적이 파헤쳐지면서 고려청자는 다시금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비취의 반짝임과도 비교되는 아름다운 유색의 고려청자는 순식간에 당시 사람들을 매료하였고, 그 재현품이 만들어지는 등 일약 각광을 받게 되었다.

고려왕조에서는 불교가 국교였으나, 당시 도교도 성행하였다. 한편 중국에서 차(茶)문화와 음주문화가 전해져 왕실과 귀족, 사원에서 크게 유행하였다. 이러한 예배의 장과 의례, 차도구와 음주구 등으로서의 고려청자가 탄생하여 독자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다. 당‧오대의 월주요청자 및 북송 여요청자와 유사한 투명감있고 고운 유색, 또 정치한 상감기법을 특징으로 하는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은 중국에서도 ‘천하제일’로 칭해지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고려청자에는 당시 사람들의 염원과 마음이 담겨 있어 고려왕조 문화의 정취가 훌륭하게 구현되어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일본 내의 명품을 망라한 250여건의 소장품을 통해, ‘염원’ ‘끽다문화’ ‘음주문화’ 라는 주제로 고려청자에 대한 열광과 재현에 대한 노력의 모습을 소개한다.